<정정아 나이 유산 출산 아나콘다사건>


    배우 겸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던 정정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득남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정정아는 결혼 2년 반 만에 엄마가 되었으며  "아기도 건강하고 나도 괜찮다"고 전하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웃는 일이 생겨 좋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에 내놓기가 무섭기도 하다"고 전했습니다. 

    정정아는 2017년 8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을 했는데 1977년 생으로 둘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여 아이에 대한 걱정이 많았고 그녀는 세 번의 유산을 경험하게 되어 이번 득남 소식에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에 그녀는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 않겠냐만은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 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 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고 전하며 "아이를 원하는 예비 부모님, 엄마가 원하는 만큼 아이도 엄마에게 오고 싶어 한다는 것 잊지 마시고 꼭 늦더라도 만나기를 기도해라, 기도로 마음을 편히 하시고 건강한 신체 관리로 꼭 만나실 것이다"라며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정정아는 1999년 데뷔 하여 감초역할로 자리를 잡았었는데 2005년 KBS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중에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남미 콜롬비아로 출국해 '야르보 부족'과 생활하며 이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는데 촬영 마지막날 뜻하지 않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길이 6m에 달하는 아나콘다를 원주민이 꼬리를 잡고 있었고 그 중간에 정정아가 자리 했는데 순간 뱀이 원주민 쪽으로 몸을 돌리면서 정정아의 오른쪽 팔을 물었고 팔을 빼는 과정에서 아나콘다의 이빨이 팔에 박히게 되었습니다. 곧장 현지주민에게 응급약초를 캐오도록 하여 응급조치 하고 큰 병원으로 가서 파상풍 치료와 함께 각종 약을 조제 받았고 다행히 현지 의사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정PD는 더이상의 촬영은 무리라고 생각하여 '촬영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정정아는 "할수 있다. 뱀한테 물린 것 이상 없지 않느냐"며 열정을 보였으나 촬영은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이 사건 말고도 김성찬씨가 라오스 오지체험 후 말라리아에 감염돼 사망하였었고 4일전에는 김기연이 안전장치 없이 맨손으로 독뱀인 킹코브라는 잡게 하는 방송이 나가기도 하는 등 문제가 계속 생기면서 결국 프로그램이 종영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책임이 프로그램 제작진이 아닌 정정아에게 책임이 돌아가 '장수 프로그램을 망하게 한 연예인이란 낙인'이 찍히면서 큰 타격을 입었고 결국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당시 활동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외부활동을 할수 없는 상태여서 자택에서 칩거 생활을 하며 악세서리를 만들어 파는 등 어려운 생활을 하였습니다. 심지어 힘든 상황에서 만난 남자친구는 폭력적인 성향을 가져 데이트 폭력이 심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녀는 우울증에 시달리고 모든 인간관계도 끊게 되었으며 몸무게가 39kg까지 줄어 거울속에 자신이 싫다며 삭발을 한뒤에 자살시도까지 했었다고 하며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워 했습니다. 

    이후 2007년 무렵부터 용기를 내어 활동을 재기 했다고 합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