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kg 요요 빅죠 건강 악화로 수술 중 사망 



    가수 빅죠가 6일 수술 도중 사망했습니다. 빅죠의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는 현재 너무 경황이 없는 상태로 빈소 등 장례절차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빅죠는 지난달 12일 유튜브 채널 '엄상용'에서 건강악화로 활동을 잠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었습니다. 이후 27일 함께 방송했던 현배가 빅죠 어머니와 통화를 했는데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고 위험한 상황임을 방송을 통해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상태가 산소호흡기를 이용해 호흡하는데 이걸로는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 목을 뚫어서 튜브로 연결해 숨을 쉬고있는데 그걸 잠결에 빼면 위험해 병상에 팔, 다리를 묶어놓고 있다고 전했었습니다. 



    빅죠는 요요현상으로 인해 최근 몸무게가 320kg가 되면서 신부전과 당뇨 등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했는데 염증 때문에 장기에 문제가 생겨 출혈이 있었고 체내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했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아 결국 숨졌다고 알려졌습니다. 

    빅죠의 나이는 1978년생으로 44세 입니다. 미국 백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국적은 미국입니다. 2008년 홀라당 1집 '스포트라이트'로 데뷔하였는데 데뷔 당시 250kg 몸무게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빅죠는 어릴 때부터 살이 잘 붙는 체질이라 몸관리를 꾸준히 해 고교시절까지만 해도 교내 미식축구팀에서 활동을 하는 등 비만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이비인후과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후 병상에 누워서 지내면서 움직임이 없어 살이찌기 시작하더니 고도비만의 몸무게가 되었다고 합니다. 햄버거가 주식이고 물대신 탄산음료를 하루에 2리터 정도 마시며 주로 육식을 즐겨먹는 식습관이 비만이 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일찍 사망했기때문에 그에 대한 공포나 부담감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고 2012년 10월부터 트레이너 숀리와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숀리와의 다이어트로 한 달만에 60kg를 빼기도 하였으나 5일만에 7kg가 증가하는 등의 요요 현상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방송을 통해 열심히 다이어트 하는 모습을 보인 빅죠는 6개월 만에 100kg을 감량 했습니다. 

    숀리의 관리 아래 하루 6시간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로 마침내 2013년 8월에는 150kg이나 감량하였습니다. 숀리의 지도로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유명세를 타기도 했었습니다. 

    2015년 7월 폐렴과 합병증으로 인해 허벅지와 아랫배가 굳는 증상으로 제대로 걷기도 힘들어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태로 위독하다는 기사가 났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위독하다는 보도는 과장된 것으로 폐렴에 걸린지 2~3달 정도로 쉽게 낫는 병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은 가능하며 신곡 '괜찮은 척' 활동에도 큰 지장이 없이 통원 치료 중이다라고 밝혔었습니다. 

    2019년 10월에는 유튜브 근황올림픽을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숀리와의 다이어트에 대해서 당시 살이 빠져서 좋기도 했지만 방송이다 보니 데드라인이 있어 부담이 많아 건강하게 빼지 못한 부분이 있었으며 발바닥에 근육이 파열되어 6개월간 걷지 못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단기간에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그랬느지 요요현상이 컸다며 다시 찌는 속도가 엄청 났었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숀리와 연락하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서로 연락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폐렴 합병증으로 인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고 심장도 비대해져 고생을 많이 했으나 지금은 괜찮아 졌다며 요새 폴댄스를 배우고 있다고해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현재 백수여서 수입이 전혀 없다고 밝히며 다시 음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빅죠는 아프리카TV에서 BJ 엄삼용, 박현배와 빅3라는 이름으로 주로 먹방콘텐츠로 활동 하였는데 요요현상으로 몸무게가 320kg까지 불어 많은 사람들이 염려했습니다.

    '관종의 삶' 콘텐츠에서 빅죠는 한 고깃집을 방문에 삼겹살 10인분을 주문하며 식사를 하던 도중 가쁜 숨을 내뱉었고 의자가 빅죠의 몸무게를 버티지 못해 부서지면서 넘어지게 되었습니다. 



    빅죠는 혼자 일어나지 못해 다른 이들의 부축으로 겨우 일어날 수 있었으며 빅죠는 앞으로 건강을 더 챙기겠다며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하겠다고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빅죠는 건강악화로 인해 입원해야 해서 당분간 방송할 수 없음을 알리며 2020년 12월 27일 입원했고 2021년 1월 6일 오후 6시 경 김포시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습니다. 데뷔 당시 부터 초고도 비만으로 방송에서 건강검진을 할때마다 건강에 적신호를 받아 다이어트도 하며 노력을 했으나 결국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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